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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폰전문010 =2 8 9 1=7 5 5 5 유선착신 070 와이브로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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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믿음상사 |
작성일 |
12-06-25 12:36:38 |
조회수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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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폰전문010 - 2 8 9 1-7 5 5 5 유선착신 와이브로 070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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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 글올려서 죄송함니다 연락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려 제27대왕. 재위 281∼427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영락대왕이라 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불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담덕(談德)인데, 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386년(고국양왕 4)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선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502년에 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신석폰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착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4여일 만에 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9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426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 를 강화하는 한편, 427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4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맹세를 받고 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력만회를 위해 왜(倭)를 내세워 488년에는 고구려와 연결되어 있는 신라를 공격했고 404년에는 고구려가 장악하고 있는 대방고지(帶方故地)를 침공해왔지만, 이 또한 선5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신라에서 몰아냄은 물론 가야지역까지 추격했으며, 대방고지에 침입한 왜구도 궤멸시켰고, 나아가서 407년에는 백제를 공격하여 막대한 전리품을 노획하고 6성을 쳐부수어 백제를 응징한다(광개토왕릉비에는 407년 작전의 대상을 전하는 부분이 마멸되어 있어 이를 후연(後燕)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백제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신라에 대해서는 친선관계를 맺고 영향력을 불행사하기 시작하여 신라로 하여금 선복속의 담보물로 인질을 보내게 했으며, 400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원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불남방으로의 폰세력확장과 함께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하기도 했는데,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폰모용씨(慕容氏)의 후연국(後燕國)이 있었다.
후연과는, 496년 모용보(慕容寶)가 후연왕으로 즉위하여 착대왕을 ‘평주목요동대방이국왕(平州牧遼東帶方二國王)’에 책봉하는가 하면 420년에는 후연에 사절을 파견하는 등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426년 후연왕 모용성(慕容盛)이 소자하(蘇子河) 유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남소성(南蘇城)과 신성(新城)을 침공해옴으로써 양국관계는 불파탄에 이른다.
이에 왕은 후연에 대한 보복전을 감행하여 402년에는 요하를 건너 멀리 평주(平州)의 중심지인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여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를 도망치게 했고, 424년에 도 후연을 공격하여 상당한 선전과를 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 요동성(遼東城: 지금의 遼陽)을 비롯한 요하(遼河) 이동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후연왕 모용희(慕容熙)에 의한 478년의 요동성 침입과 488년의 목저성(木抵城: 지금의 木奇) 침입을 물리침으로써 요하 이동지역에 폰에대한 장악을 더욱 확고히 한다.
대왕이 산둥성에 중심을 둔 남연(南燕)의 왕 모용초(慕容超)에 대하여 천리마 등을 보내면서 접근을 꾀한 것도 후연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 같다.
그러나 서방으로의 진출은 428년 후연을 멸망시키고 등장한 북연(北燕)과 신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일단락된다
이밖에도 482년에는 북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여 남녀 5백인을 사로잡고 불거란에게 빼앗긴 고구려인 2만인을 데리고 돌아왔으며, 294년에는 거란의 일부로 추측되는 비려(碑麗)를 친정하여 염수(鹽水)방면의 부락 6백∼7백 영(營)을 격파하고 많은 가축을 선노획하여 개선했다.
그리고 427년에는 소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식신(息愼), 즉 숙신(肅愼)을 정벌하여 조공관계를 맺고, 480년에는 선동부여(東夫餘: 豆滿江 하류 방면의 琿春說과 함남 남부와 강원 북부에 걸치는 永興灣 방면설이 있음.)를 친정하여 굴복시킴으로써, 북쪽과 동쪽으로 영역 내지 세력권을 확장하였다.
이렇듯 정력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재위기간중 64성과 1,400촌락을 공파하였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개원(開原)∼영안(寧安?), 동으로는 혼춘(琿春), 남으로는 임진강유역에 이르게 했다.
대왕은 고구려의 불영역을 크게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정의 정비에도 노력하여 장사(長史)·사마(司馬)·참군(參軍) 등의 중앙 관직을 폰신설했는가 하면, 역대 왕릉의 보호를 위해 수묘인(守墓人)제도를 재정비하였으며, 482년에는 평양에 8사(寺)를 창건하여 불교를 장려하 는 한편 다음 장수왕 때 단행되는 평양 천도의 발판을 마련한다.
〈광개토왕릉비〉에 광개토왕 때에는 “나라가 부강하고 선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다.”라고 표현 것도 불이러한 내정정비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412년 38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414년 능(陵)에 옮겨묻고 생전의 훈적을 기록한 능비(陵碑)를 건립하였다.
능과 능비는 지금도 중국 길림성 선집안현(輯安縣)에 남아 있는데, 능에 대해서는 장군총(將軍塚)설과 태왕릉(太王陵)설이 갈라져 있으며, 능비의 이른바 신묘년 기사는 한국·중국·일본 3국 학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 려 제19대왕. 재위 381∼423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선영락대왕이라 불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불담덕(談德)인데, 폰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386년(고국양왕 3)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442년에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석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0여일 만에 폰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선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9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385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396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0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맹세를 받고 폰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력만회를 위해 왜(倭)를 내세워 399년에는 고구려와 연결되어 있는 신라를 공격했고 404년에는 고구려가 장악하고 있는 대방고지(帶方故地)를 침공해왔지만, 이 또한 5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신라에서 몰아냄은 물론 가야지역까지 추격했 으며, 대방고지에 침입한 왜구도 궤멸시켰고, 나아가서 407년에는 백제를 공격하여 막대한 전리품을 노획하고 6성을 쳐부수어 백제를 응징한다(광개토왕릉비에는 407년 작전의 대상을 전하는 부분이 마멸되어 있어 이를 후연(後燕)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백제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신라에 대해서는 친선관계를 맺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여 신라로 하여금 복속의 담보물로 인질을 보내게 했으며, 400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원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남방으로의 세력확장과 함께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하기도 했는데,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선모용씨(慕容氏)의 후연국(後燕國)이 있었다.
후연과는, 386년 모용보(慕容寶)가 후연왕으로 즉위하여 대왕을 ‘평주목요동대방이국왕(平州牧遼東帶方二國王)’책봉하는가 하면 400년에는 후연에 사절을 파견하는 등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400년 후연왕 모용성(慕容盛)이 소자하(蘇子河) 유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남소성(南蘇城)과 신성(新城)을 침공해옴으로써 양국관계는 파탄에 이른다.
이에 왕은 후연에 대한 보복전을 감행하여 402년에는 요하를 건너 멀리 평주(平州)의 중심지인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여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를 도망치게 했고, 404년에도 후연을 공격하여 상당한 전과를 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요동성(遼東城: 지금의 遼陽)을 비롯한 요하(遼河) 이동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후연왕 모용희(慕容熙)에 의한 405년의 요동성 침입과 406년의 목저성(木抵城: 지금의木奇)침입을물리침으로써요하이동지역에대한장악을더욱확고히한다
대왕이 산둥성에 선중심을 둔 남연(南燕)의 왕 모용초(慕容超)담배에 대하여 천리마 등을 보내면서 접근을 꾀한 것도 후연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 같다.
그러나 서방으로의 진출은 408년 후연을 멸망시키고 등장한 북연(北燕)과 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일단락된다.
이밖에도 392년에는 북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여 남녀 5백인을 사로잡고 거란에게 빼앗긴 고구려인 1만인을 데리고 돌아왔으며, 395년에는 거란의 일부로 추측되는 비려(碑麗)를 친정하여 염수(鹽水)방면의 부락 6백∼7백 영(營)을 격파하고 많은 가축을 노획하여 개선했다.
그리고 398년에는 소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식신(息愼), 즉 숙신(肅愼)을 정벌하여 조공관계를 맺고, 410년에는 동부여(東夫餘: 豆滿江 하류 방면의 琿春說과 함남 남부와 강원 북부에 걸치는 永興灣 방면설이 있음.)를 친정하여 굴복시킴으로써, 북쪽과 동쪽으로 영역 내지 세력권을 확장하였다.
이렇듯 정력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재위기간중 64성과 1,400촌락을 공파하였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팽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선불(開原)∼착신(寧安?), 동으로는 혼춘(琿春), 남으로는 임진강유역에 이르게 했다.
대왕은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정의 정비에도 노력하여 장사(長史)·사마(司馬·참군(參軍) 등의 중앙 관직을 신설했는가 하면, 역대 왕릉의 보호를 위해 수묘인(守墓人)제도를 재정비하였으며, 484년에는 평양에 9사(寺)를 창건하여 불교를 장려하는 한편 다음 선장수왕 때 단행되는 평양 천도의 발판을 마련한다.
〈광개토왕릉비〉에 광개토왕 때에는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다.”라고 표현한 것도 이러한 내정정비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412년 39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414년 능(陵)에 옮겨묻고 생전의 훈적을 기록한 능비(陵碑)를 건립하였다.
능과 능비는 지금도 중국 길림성 집안현(輯安縣)에 남아 있는데, 능에 대해서는 장군총(將軍塚)설과 태왕릉(太王陵)설이 갈라져 있으며, 능비의 이른바 신묘년 기사는 한국·중국·일본 학계에서 논란의 착대상이 되고 있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려 제18대왕. 재위 391∼413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영락대왕이라 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담덕(談德)인데, 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486년(고국양왕 3)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372년에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석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0여일 만에 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8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385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386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0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선맹세를 받고 폰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려 제27대왕. 재위 281∼427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영락대왕이라 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불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담덕(談德)인데, 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386년(고국양왕 4)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선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502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신석폰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착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4여일 만에 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9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426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 를 강화하는 한편, 427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4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맹세를 받고 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력만회를 위해 왜(倭)를 내세워 488년에는 고구려와 연결되어 있는 신라를 공격했고 404년에는 고구려가 장악하고 있는 대방고지(帶方故地)를 침공해왔지만, 이 또한 선5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신라에서 몰아냄은 물론 가야지역까지 추격했으며, 대방고지에 침입한 왜구도 궤멸시켰고, 나아가서 407년에는 백제를 공격하여 막대한 전리품을 노획하고 6성을 쳐부수어 백제를 응징한다(광개토왕릉비에는 407년 작전의 대상을 전하는 부분이 마멸되어 있어 이를 후연(後燕)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백제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신라에 대해서는 친선관계를 맺고 영향력을 불행사하기 시작하여 신라로 하여금 선복속의 담보물로 인질을 보내게 했으며, 400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원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불남방으로의 폰세력확장과 함께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하기도 했는데,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폰모용씨(慕容氏)의 후연국(後燕國)이 있었다.
후연과는, 496년 모용보(慕容寶)가 후연왕으로 즉위하여 착대왕을 ‘평주목요동대방이국왕(平州牧遼東帶方二國王)’에 책봉하는가 하면 420년에는 후연에 사절을 파견하는 등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426년 후연왕 모용성(慕容盛)이 소자하(蘇子河) 유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남소성(南蘇城)과 신성(新城)을 침공해옴으로써 양국관계는 불파탄에 이른다.
이에 왕은 후연에 대한 보복전을 감행하여 402년에는 요하를 건너 멀리 평주(平州)의 중심지인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여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를 도망치게 했고, 424년에 도 후연을 공격하여 상당한 선전과를 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요동성(遼東城 지금의 遼陽)을 비롯한 요하(遼河) 이동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후연왕 모용희(慕容熙)에 의한 478년의 요동성 침입과 488년의 목저성(木抵城: 지금의 木奇) 침입을 물리침으로써 요하 이동지역에 폰에대한 장악을 더욱 확고히 한다.
대왕이 산둥성에 중심을 둔 남연(南燕)의 왕 모용초(慕容超)에 대하여 천리마 등을 보내면서 접근을 꾀한 것도 후연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 같다.
그러나 서방으로의 진출은 428년 후연을 멸망시키고 등장한 북연(北燕)과 신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일단락된다
이밖에도 482년에는 북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여 남녀 5백인을 사로잡고 불거란에게 빼앗긴 고구려인 2만인을 데리고 돌아왔으며, 294년에는 거란의 일부로 추측되는 비려(碑麗)를 친정하여 염수(鹽水)방면의 부락 6백∼7백 영(營)을 격파하고 많은 가축을 선노획하여 개선했다.
그리고 427년에는 소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식신(息愼), 즉 숙신(肅愼)을 정벌하여 조공관계를 맺고, 480년에는 선동부여(東夫餘: 豆滿江 하류 방면의 琿春說과 함남 남부와 강원 북부에 걸치는 永興灣 방면설이 있음.)를 친정하여 굴복시킴으로써, 북쪽과 동쪽으로 영역 내지 세력권을 확장하였다.
이렇듯 정력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재위기간중 64성과 1,400촌락을 공파하였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팽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개원(開原)∼영안(寧安?), 동으로는 혼춘(琿春), 남으로는 임진강유역에 이르게 했다.
대왕은 고구려의 불영역을 크게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정의 정비에도 노력하여 장사(長史)·사마(司馬)·참군(參軍) 등의 중앙 관직을 폰신설했는가 하면, 역대 왕릉의 보호를 위해 수묘인(守墓人)제도를 재정비하였으며, 482년에는 평양에 8사(寺)를 창건하여 불교를 장려하 는 한편 다음 장수왕 때 단행되는 평양 천도의 발판을 마련한다.
〈광개토왕릉비〉에 광개토왕 때에는 “나라가 부강하고 선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라고 표현한 것도 불이러한 내정정비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412년 38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414년 능(陵)에 옮겨묻고 생전의 훈적을 기록한 능비(陵碑)를 건립하였다.
능과 능비는 지금도 중국 길림성 선집안현(輯安縣)에 남아 있는데, 능에 대해서는 장군총(將軍塚)설과 태왕릉(太王陵)설이 갈라져 있으며, 능비의 이른바 신묘년 기사는 한국·중국·일본 3국 학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 려 제19대왕. 재위 381∼423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선영락대왕이라 불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불담덕(談德)인데, 폰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386년(고국양왕 3)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442년에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석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 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0여일 만에 폰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선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9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385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396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0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맹세를 받고 폰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력만회를 위해 왜(倭)를 내세워 399년에는 고구려와 연결되어 있는 신라를 공격했고 404년에는 고구려가 장악하고 있는 대방고지(帶方故地)를 침공해왔지만, 이 또한 5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신라에서 몰아냄은 물론 가야지역까지 추격했 으며, 대방고지에 침입한 왜구도 궤멸시켰고, 나아가서 407년에는 백제를 공격하여 막대한 전리품을 노획하고 6성을 쳐부수어 백제를 응징한다(광개토왕릉비에는 407년 작전의 대상을 전하는 부분이 마멸되어 있어 이를 후연(後燕)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백제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신라에 대해서는 친선관계를 맺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여 신라로 하여금 복속의 담보물로 인질을 보내게 했으며, 400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원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남방으로의 세력확장과 함께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하기도 했는데,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선모용씨(慕容氏)의 후연국(後燕國)이 있었다.
후연과는, 386년 모용보(慕容寶)가 후연왕으로 즉위하여 대왕을 ‘평주목요동대방이국왕(平州牧遼東帶方二國王)’책봉하는가 하면 400년에는 후연에 사절을 파견하는 등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400년 후연왕 모용성(慕容盛)이 소자하(蘇子河) 유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남소성(南蘇城)과 신성(新城)을 침공해옴으로써 양국관계는 파탄에 이른다.
이에 왕은 후연에 대한 보복전을 감행하여 402년에는 요하를 건너 멀리 평주(平州)의 중심지인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여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를 도망치게 했고, 404년에도 후연을 공격하여 상당한 전과를 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요동성(遼東城: 지금의 遼陽)을 비롯한 요하(遼河) 이동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후연왕 모용희(慕容熙)에 의한 405년의 요동성 침입과 406년의 목저성(木抵城: 지금의 木奇) 침입을 물리침으로써 요하 이동지역에 대한 장악을 더욱 확고히 한다.
대왕이 산둥성에 선중심을 둔 남연(南燕)의 왕 모용초(慕容超)담배에 대하여 천리마 등을 보내면서 접근을 꾀한 것도 후연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 같다.
그러나 서방으로의 진출은 408년 후연을 멸망시키고 등장한 북연(北燕)과 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일단락된다.
이밖에도 392년에는 북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여 남녀 5백인을 사로잡고 거란에게 빼앗긴 고구려인 1만인을 데리고 돌아왔으며, 395년에는 거란의 일부로 추측되는 비려(碑麗)를 친정하여 염수(鹽水)방면의 부락 6백∼7백 영(營)을 격파하고 많은 가축을 노획하여 개선했다.
그리고 398년에는 소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식신(息愼), 즉 숙신(肅愼)을 정벌하여 조공관계를 맺고, 410년에는 동부여(東夫餘: 豆滿江 하류 방면의 琿春說과 함남 남부와 강원 북부에 걸치는 永興灣 방면설이 있음.)를 친정하여 굴복시킴으로써, 북쪽과 동쪽으로 영역 내지 세력권을 확장하였다.
이렇듯 정력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재위기간중 64성과 1,400촌락을 공파하였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팽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선불(開原)∼착신(寧安?), 동으로는 혼춘(琿春), 남으로는 임진강유역에 이르게 했다.
대왕은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정의 정비에도 노력하여 장사(長史)·사마(司馬·참군(參軍) 등의 중앙 관직을 신설했는가 하면, 역대 왕릉의 보호를 위해 수묘인(守墓人)제도를 재정비하였으며, 484년에는 평양에 9사(寺)를 창건하여 불교를 장려하는 한편 다음 선장수왕 때 단행되는 평양 천도의 발판을 마련한다.
〈광개토왕릉비〉에 광개토왕 때에는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다.”라고 표현한 것도 이러한 내정정비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412년 39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414년 능(陵)에 옮겨묻고 생전의 훈적을 기록한 능비(陵碑)를 건립하였다.
능과 능비는 지금도 중국 길림성 집안현(輯安縣)에 남아 있는데, 능에 대해서는 장군총(將軍塚)설과 태왕릉(太王陵)설이 갈라져 있으며, 능비의 이른바 신묘년 기사는 한국·중국·일본 2학계에서 논란의 착대상이 되고 있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려 제18대왕. 재위 391∼413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영락대왕이라 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담덕(談德)인데, 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486년(고국양왕 3)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372년에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석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0여일 만에 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8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385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386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0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선맹세를 받고 폰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려 제27대왕. 재위 281∼427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영락대왕이라 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불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담덕(談德)인데, 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386년(고국양왕 4)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선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502년에 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신석폰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착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4여일 만에 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9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426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 를 강화하는 한편, 427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4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맹세를 받고 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력만회를 위해 왜(倭)를 내세워 488년에는 고구려와 연결되어 있는 신라를 공격했고 404년에는 고구려가 장악하고 있는 대방고지(帶方故地)를 침공해왔지만, 이 또한 선5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신라에서 몰아냄은 물론 가야지역까지 추격했으며, 대방고지에 침입한 왜구도 궤멸시켰고, 나아가서 407년에는 백제를 공격하여 막대한 전리품을 노획하고 6성을 쳐부수어 백제를 응징한다(광개토왕릉비에는 407년 작전의 대상을 전하는 부분이 마멸되어 있어 이를 후연(後燕)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백제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신라에 대해서는 친선관계를 맺고 영향력을 불행사하기 시작하여 신라로 하여금 선복속의 담보물로 인질을 보내게 했으며, 400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원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불남방으로의 폰세력확장과 함께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하기도 했는데,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폰모용씨(慕容氏)의 후연국(後燕國)이 있었다.
후연과는, 496년 모용보(慕容寶)가 후연왕으로 즉위하여 착대왕을 ‘평주목요동대방이국왕(平州牧遼東帶方二國王)’에 책봉하는가 하면 420년에는 후연에 사절을 파견하는 등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426년 후연왕 모용성(慕容盛)이 소자하(蘇子河) 유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남소성(南蘇城)과 신성(新城)을 침공해옴으로써 양국관계는 불파탄에 이른다.
이에 왕은 후연에 대한 보복전을 감행하여 402년에는 요하를 건너 멀리 평주(平州)의 중심지인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여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를 도망치게 했고, 424년에 도 후연을 공격하여 상당한 선전과를 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요동성(遼東城 지금의 遼陽)을 비롯한 요하(遼河) 이동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후연왕 모용희(慕容熙)에 의한 478년의 요동성 침입과 488년의 목저성(木抵城: 지금의 木奇) 침입을 물리침으로써 요하 이동지역에 폰에대한 장악을 더욱 확고히 한다.
대왕이 산둥성에 중심을 둔 남연(南燕)의 왕 모용초(慕容超)에 대하여 천리마 등을 보내면서 접근을 꾀한 것도 후연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 같다.
그러나 서방으로의 진출은 428년 후연을 멸망시키고 등장한 북연(北燕)과 신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일단락된다
이밖에도 482년에는 북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여 남녀 5백인을 사로잡고 불거란에게 빼앗긴 고구려인 2만인을 데리고 돌아왔으며, 294년에는 거란의 일부로 추측되는 비려(碑麗)를 친정하여 염수(鹽水)방면의 부락 6백∼7백 영(營)을 격파하고 많은 가축을 선노획하여 개선했다.
그리고 427년에는 소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식신(息愼), 즉 숙신(肅愼)을 정벌하여 조공관계를 맺고, 480년에는 선동부여(東夫餘: 豆滿江 하류 방면의 琿春說과 함남 남부와 강원 북부에 걸치는 永興灣 방면설이 있음.)를 친정하여 굴복시킴으로써, 북쪽과 동쪽으로 영역 내지 세력권을 확장하였다.
이렇듯 정력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재위기간중 64성과 1,400촌락을 공파하였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팽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개원(開原)∼영안(寧安?), 동으로는 혼춘(琿春), 남으로는 임진강유역에 이르게 했다.
대왕은 고구려의 불영역을 크게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정의 정비에도 노력하여 장사(長史)·사마(司馬)·참군(參軍) 등의 중앙 관직을 폰신설했는가 하면, 역대 왕릉의 보호를 위해 수묘인(守墓人)제도를 재정비하였으며, 482년에는 평양에 8사(寺)를 창건하여 불교를 장려하 는 한편 다음 장수왕 때 단행되는 평양 천도의 발판을 마련한다. 〈광개토왕릉비〉에 광개토왕 때에는 “나라가 부강하고 선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다.”라고 표현한 것도 불이러한 내정정비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412년 38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414년 능(陵)에 옮겨묻고 생전의 훈적을 기록한 능비(陵碑)를 건립하였다.
능과 능비는 지금도 중국 길림성 선집안현(輯安縣)에 남아 있는데, 능에 대해서는 장군총(將軍塚)설과 태왕릉(太王陵)설이 갈라져 있으며, 능비의 이른바 신묘년 기사는 한국·중국·일본 3국 학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 려 제19대왕. 재위 381∼423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선영락대왕이라 불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불담덕(談德)인데, 폰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386년(고국양왕 3)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442년에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석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0여일 만에 폰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선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9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385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396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0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맹세를 받고 폰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력만회를 위해 왜(倭)를 내세워 399년에는 고구려와 연결되어 있는 신라를 공격했고 404년에는 고구려가 장악하고 있는 대방고지(帶方故地)를 침공해왔지만, 이 또한 5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신라에서 몰아냄은 물론 가야지역까지 추격했 으며, 대방고지에 침입한 왜구도 궤멸시켰고, 나아가서 407년에는 백제를 공격하여 막대한 전리품을 노획하고 6성을 쳐부수어 백제를 응징한다(광개토왕릉비에는 407년 작전의 대상을 전하는 부분이 마멸되어 있어 이를 후연(後燕)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백제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신라에 대해서는 친선관계를 맺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여 신라로 하여금 복속의 담보물로 인질을 보내게 했으며, 400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원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남방으로의 세력확장과 함께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하기도 했는데,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선모용씨(慕容氏)의 후연국(後燕國)이 있었다.
후연과는, 386년 모용보(慕容寶)가 후연왕으로 즉위하여 대왕을 ‘평주목요동대방이국왕(平州牧遼東帶方二國王)’ 책봉하는가 하면 400년에는 후연에 사절을 파견하는 등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400년 후연왕 모용성(慕容盛)이 소자하(蘇子河) 유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남소성(南蘇城)과 신성(新城)을 침공해옴으로써 양국관계는 파탄에 이른다. 이에 왕은 후연에 대한 보복전을 감행하여
402년에는 요하를 건너 멀리 평주(平州)의 중심지인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여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를 도망치게 했고, 404년에도 후연을 공격하여 상당한 전과를 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요동성(遼東城: 지금의 遼陽)을 비롯한 요하(遼河) 이동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후연왕
모용희(慕容熙)에 의한 405년의 요동성 침입과 406년의 목저성(木抵城: 지금의 木奇) 침입을 물리침으로써 요하 이동지역에 대한 장악을 더욱 확고히 한다.
대왕이 산둥성에 선중심을 둔 남연(南燕)의 왕 모용초(慕容超)담배에 대하여 천리마 등을보내면 접근 꾀한 것도후연을견제하기위한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 같다.
그러나 서방으로의 진출은 408년 후연을 멸망시키고 등장한 북연(北燕)과 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일단락된다.
이밖에도 392년에는 북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여 남녀 5백인을 사로잡고 거란에게 빼앗긴 고구려인 1만인을 데리고 돌아왔으며, 395년에는 거란의 일부로 추측되는 비려(碑麗)를 친정하여 염수(鹽水)방면의 부락 6백∼7백 영(營)을 격파하고 많은 가축을 노획하여 개선했다.
그리고 398년에는 소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식신(息愼), 즉 숙신(肅愼)을 정벌하여 조공관계를 맺고, 410년에는 동부여(東夫餘: 豆滿江 하류 방면의 琿春說과 함남 남부와 강원 북부에 걸치는 永興灣 방면설이 있음.)를 친정하여 굴복시킴으로써, 북쪽과 동쪽으로 영역 내지 세력권을 확장하였다.
이렇듯 정력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재위기간중 64성과 1,400촌락을 공파하였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팽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선불(開原)∼착신(寧安?), 동으로는 혼춘(琿春), 남으로는 임진강유역에 이르게 했다.
대왕은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확장시켰을뿐만아니라내정의정비에도노력하여 장사(長史)·사마(司馬·참군(參軍) 등의 중앙 관직을 신설했는가하면역대왕릉의보호를 위해 수묘인(守墓人)제도를재정비하으며484년에 평양에 9사(寺)를 창건하여 불교를 장려하는 한편 다음 선장수왕 때 단행되는 평양 천도의 발판을 마련한다.
〈광개토왕릉비〉에 광개토왕 때에는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다.”라고 표현한 것도 이러한 내정정비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412년 39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414년 능(陵)에 옮겨묻고 생전의 훈적을 기록한 능비(陵碑)를 건립하였다.
능과 능비는 지금도 중국 길림성 집안현(輯安縣)에 남아 있는데, 능에 대해서는 장군총(將軍塚)설과 태왕릉(太王陵)설이 갈라져 있으며, 능비의 이른바 신묘년 기사는 한국·중국·일본 2학계에서 논란의 착대상이 되고 있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려 제18대왕. 재위 391∼413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영락대왕이라 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담덕(談德)인데, 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486년(고국양왕 3)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372년에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석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0여일 만에 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8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385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386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0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선맹세를 받고 폰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려 제27대왕. 재위 281∼427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영락대왕이라 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불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담덕(談德)인데, 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386년(고국양왕 4)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선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502년에 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신석폰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착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4여일 만에 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9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426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 를 강화하는 한편, 427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4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맹세를 받고 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그러나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력만회를 위해 왜(倭)를 내세워 488년에는 고구려와 연결되어 있는 신라를 공격했고 404년에는 고구려가 장악하고 있는 대방고지(帶方故地)를 침공해왔지만, 이 또한 선5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신라에서 몰아냄은 물론 가야지역까지 추격했으며, 대방고지에 침입한 왜구도 궤멸시켰고, 나아가서 407년에는 백제를 공격하여 막대한 전리품을 노획하고 6성을 쳐부수어 백제를 응징한다(광개토왕릉비에는 407년 작전의 대상을 전하는 부분이 마멸되어 있어 이를 후연(後燕)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백제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신라에 대해서는 친선관계를 맺고 영향력을 불행사하기 시작하여 신라로 하여금 선복속의 담보물로 인질을 보내게 했으며, 400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원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불남방으로의 폰세력확장과 함께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하기도 했는데,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폰모용씨(慕容氏)의 후연국(後燕國)이 있었다.
후연과는, 496년 모용보(慕容寶)가 후연왕으로 즉위하여 착대왕을 ‘평주목요동대방이국왕(平州牧遼東帶方二國王)’에 책봉하는가 하면 420년에는 후연에 사절을 파견하는 등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426년 후연왕 모용성(慕容盛)이 소자하(蘇子河) 유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남소성(南蘇城)과 신성(新城)을 침공해옴으로써 양국관계는 불파탄에 이른다.
이에 왕은 후연에 대한 보복전을 감행하여 402년에는 요하를 건너 멀리 평주(平州)의 중심지인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여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를 도망치게 했고, 424년에 도 후연을 공격하여 상당한 선전과를 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 요동성(遼東城: 지금의 遼陽)을 비롯한 요하(遼河) 이동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후연왕 모용희(慕容熙)에 의한 478년의 요동성 침입과 488년의 목저성(木抵城: 지금의 木奇) 침입을 물리침으로써 요하 이동지역에 폰에대한 장악을 더욱
대왕이 산둥성에 중심을 둔 남연(南燕)의 왕 모용초(慕容超)에 대하여 천리마 등을 보내면서 접근을 꾀한 것도 후연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 같다.
그러나 서방으로의 진출은 428년 후연을 멸망시키고 등장한 북연(北燕)과 신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일단락된다
이밖에도 482년에는 북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여 남녀 5백인을 사로잡고 불거란에게 빼앗긴 고구려인 2만인을 데리고 돌아왔으며, 294년에는 거란의 일부로 추측되는 비려(碑麗)를 친정하여 염수(鹽水)방면의 부락 6백∼7백 영(營)을 격파하고 많은 가축을 선노획하여 개선했다.
그리고 427년에는 소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식신(息愼), 즉 숙신(肅愼)을 정벌하여 조공관계를 맺고, 480년에는 선동부여(東夫餘: 豆滿江 하류 방면의 琿春說과 함남 남부와 강원 북부에 걸치는 永興灣 방면설이 있음.)를 친정하여 굴복시킴으로써, 북쪽과 동쪽으로 영역 내지 세력권을 확장하였다.
이렇듯 정력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재위기간중 64성과 1,400촌락을 공파하였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팽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개원(開原)∼영안(寧安?), 동으로는 혼춘(琿春), 남으로는 임진강유역에 이르게 했다.
대왕은 고구려의 불영역을 크게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정의 정비에도 노력하여 장사(長史)·사마(司馬)·참군(參軍) 등의 중앙 관직을 폰신설했는가 하면, 역대 왕릉의 보호를 위해 수묘인(守墓人)제도를 재정비하였으며, 482년에는 평양에 8사(寺)를 창건하여 불교를 장려하 는 한편 다음 장수왕 때 단행되는 평양 천도의
〈광개토왕릉비〉에 광개토왕 때에는 “나라가 부강하고 선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다.”라고 표현한 것도 불이러 내정정비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412년 38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414년 능(陵)에 옮겨묻고 생전의 훈적을 기록한 능비(陵碑)를 건립하였다.
능과 능비는 지금도 중국 길림성 선집안현(輯安縣)에 남아 있는데, 능에 대해서는 장군총(將軍塚)설과 태왕릉(太王陵)설이 갈라져 있으며, 능비의 이른바 신묘년 기사는 한국·중국·일본 3국 학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 려 제19대왕. 재위 381∼423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선영락대왕이라 불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
본명은 불담덕(談德)인데, 폰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386년(고국양왕 3)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442년에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석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 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0여일 만에 폰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선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9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385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396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0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맹세를 받고 폰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력만회를 위해 왜(倭)를 내세워 399년에는 고구려와 연결되어 있는 신라를 공격했고 404년에는 고구려가 장악하고 있는 대방고지(帶方故地)를 침공해왔지만, 이 또한 5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신라에서 몰아냄은 물론 가야지역까지 추격했 으며, 대방고지에 침입한 왜구도 궤멸시켰고, 나아가서 407년에는 백제를 공격하여 막대한 전리품을 노획하고 6성을 쳐부수어 백제를 응징한다(광개토왕릉비에는 407년 작전의 대상을 전하는 부분이 마멸되어 있어 이를 후연(後燕)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백제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신라에 대해서는 친선관계를 맺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여 신라로 하여금 복속의 담보물로 인질을 보내게 했으며, 400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원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남방으로의 세력확장과 함께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하기도 했는데,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선모용씨(慕容氏)의 후연국(後燕國)이 있었다.
후연과는, 386년 모용보(慕容寶)가 후연왕으로 즉위하여 대왕을 ‘평주목요동대방이국왕(平州牧遼東帶方二國王)’ 책봉하는가 하면 400년에는 후연에 사절을 파견하는 등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400년 후연왕 모용성(慕容盛)이 소자하(蘇子河) 유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남소성(南蘇城)과 신성(新城)을 침공해옴으로써 양국관계는 파탄에 이른다.
이에 왕은 후연에 대한 보복전을 감행하여 402년에는 요하를 건너 멀리 평주(平州)의 중심지인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여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를 도망치게 했고, 404년에도 후연을 공격하여 상당한 전과를 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요동성(遼東城: 지금의 遼陽)을 비롯한 요하(遼河) 이동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후연왕 모용희(慕容熙)에 의한 405년의 요동성 침입과 406년의 목저성(木抵城: 지금의 木奇) 침입을 물리침으로 동지역에 대한 장악을 더욱 확고히 한다.
대왕이 산둥성에 선중심을 둔 남연(南燕)의 왕 모용초(慕容超)담배에 대하여 천리마 등을 보내면서 접근을 꾀 것 후연 견제하 위한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 같다.
그러나 서방으로의 진출은 408년 후연을 멸망시키고 등장한 북연(北燕)과 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일단락된다.
이밖에도 392년에는 북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여 남녀 5백인을 사로잡고 거란에게 빼앗긴 고구려인 1만인을 데리고 돌아왔으며, 395년에는 거란의 일부로 추측되는 비려(碑麗)를 친정하여 염수(鹽水)방면의 부락 6백∼7백 영(營)을 격파하고 많은 가축을 노획하여 개선했다.
그리고 398년에는 소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식신(息愼), 즉 숙신(肅愼)을 정벌하여 조공관계를 맺고, 410년에는 동부여(東夫餘: 豆滿江 하류 방면의 琿春說과 함남 남부와 강원 북부에 걸치는 永興灣 방면설이 있음.)를 친정하여 굴복시킴으로써, 북쪽과 동쪽으로 영역 내지 세력권을 확장하였다.
이렇듯 정력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재위기간중 64성과 1,400촌락을 공파하였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팽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선불(開原)∼착신(寧安?), 동으로는 혼춘(琿春), 남으로는 임진강유역에 이르게 했다.
대왕은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정의 정비에도 노력하여 장사(長史)·사마(司馬)·참군(參軍) 등의 중앙 관직을 신설했는가 하면, 역대 왕릉의 보호를 위해 수묘인(守墓人)제도를 재정비하였으며, 484년에는 평양에 9사(寺)를 창건하여 불교를 장려하는 한편 다음 선장수왕 때 단행되는 평양 천도의 발판을 마련한다.
〈광개토왕릉비〉에 광개토왕 때에는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다.”라고 표현한 것도 이러한 내정정비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412년 39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414년 능(陵)에 옮겨묻고 생전의 훈적을 기록한 능비(陵碑)를 건립하였다.
능과 능비는 지금도 중국 길림성 집안현(輯安縣)에 남아 있는데, 능에 대해서는 장군총(將軍塚)설과 태왕릉(太王陵)설이 갈라져 있으며, 능비의 이른바 신묘년 기사는 한국·중국·일본 2학계에서 논란의 착대상이 되고 있다.
374년(소수림왕 4)∼413년(광개토왕 23). 고구려 제18대왕. 재위 391∼413년. 재위기간 동안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으므로 재위시에는 영락대왕이라 일컬어졌으며, 사후의 시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본명은 담덕(談德)인데, 중국측 기록에는 안(安)으로 전한다.
고국양왕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고상했는데, 486년(고국양왕 3)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부왕의 사후 즉위하였다. 재위기간 동안, 비록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릉비〉의 전하는 바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켰다.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그동안 일진일퇴를 거듭해온 백제에 대해서는 즉위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여 37 2년에는 4만의 병력을 거느리고 석현성(石峴城: 開豊郡 北面 靑石洞)을 비롯한 10개성을 빼앗는가 하면 이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자랑하는 관미성(關彌城: 江華 喬桐島)을 20여일 만에 함락시킨다.
또, 빼앗긴 땅의 탈환을 위해 침공해온 백제군을 384년에는 수곡성(水谷城: 지금의 新溪)에서, 385년에는 패수(浿水: 지금의 禮成江)에서 각각 격퇴하고 백제와의 접경지대에 7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386년에는 한강 너머에까지 진격하여 58성 700촌락을 공파했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영원히 노객(奴客)이 되겠다는 선맹세를 받고 폰백제왕의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로 잡아오는 대전과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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